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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박진영에 "어이없어"…'하이브 문건' 20년 우정도 무색? / SBS / 뉴브사탐

https://youtu.be/XKlT72p7BVU?si=UWvHyPMG_kQcr3s_

하이브의 내부 문건 관련 논란은 최근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사건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내부 문건의 내용과 논란


하이브는 다른 기획사 소속 가수들의 외모를 품평하고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내부 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타사 아티스트에 대한 악플 수준의 평가가 포함되어 있어, 이는 인신공격 수준의 내용으로 여겨져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공식 사과와 계속되는 논란


하이브 CEO는 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사과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네티즌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거운 상태입니다.

하이브는 해당 문건의 작성과 관련된 담당자를 직위해제했지만, 이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법적 문제


이 문건의 내용은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법적 검토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가 공연성을 갖추고 사실에 근거한다면 명예훼손죄가, 그렇지 않다면 모욕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진영과 우정의 깨짐

추가로 공개된 문건에는 박진영을 비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진영과 하이브의 방시혁은 친분이 두텁기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 문건에서 박진영의 활동을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우정이 깨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역바이럴 의혹


하이브는 또한 역바이럴(경쟁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나쁜 쪽으로 부각하여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행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탈덕수용소라는 사이버 레커에 유료 계정을 구독한 정황이 나온 것으로, 이에 대한 추측과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이미 탈덕수용소를 고소한 상태이지만, 유료 멤버십 가입 여부와 그 이유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부 비판과 팬들의 반응


세븐틴의 멤버 부승관은 자신의 SNS에 하이브의 행동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내부에서 첫 번째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승관은 아이돌을 만만하게 생각하지 말아주고, 상처를 주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팬들의 반응도 매우 강력합니다. 앨범 구매 취소 인증샷을 올리거나, '탈 하이브'와 '하이브 불매'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하며, 하이브를 불매운동에 참여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해외 팬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며, 하이브의 문건 내용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결론

하이브의 내부 문건 논란은 단순한 사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로, 법적, 사회적, 그리고 산업적인 모든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더 이상의 논란을 방지하고, 팬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