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실제사례! 듣고보면 정신이 번쩍! 똑같은 위기를 겪은 두 나라의 완전 다른 결과

https://youtu.be/nArDUacWi1g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과 독일의 경제적 대응과 결과

플라자 합의와 그 영향

1985년의 플라자 합의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의 G5 국가들이 모여 주요 통화 환율을 조정하기로 한 합의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낮추고 일본 엔화와 독일 마르크화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 합의는 일본과 독일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의 경우

엔화 강세와 수출 산업의 타격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 가치는 급격히 상승하여, 1985년 달러당 260엔에서 1988년까지 달러당 120엔까지 상승했다.

이로 인해 일본의 수출 산업에 큰 타격을 받았고, 디플레이션 조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금리 인하와 유동성 확대

일본 정부는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을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하여,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게 되었다.

이로 인해 1980년대 후반 극심한 버블 경제가 형성되었고, 1991년 버블이 붕괴되면서 일본 경제는 장기적인 침체에 빠지게 되었다.

버블 붕괴와 경제적 영향

 버블 붕괴 이후, 일본은 부실 채무가 누적되고, 기업과 은행의 부채 및 대출 조정이 지속되면서 장기 불황에 빠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일본은 "잃어버린 10," "잃어버린 20," "잃어버린 30" 등의 기간을 겪게 되었다.

 

독일의 경우

마르크화 강세와 산업 대응

독일도 마르크화 가치가 상승하여 수출 산업에 타격을 받았지만, 독일은 일본과 달리 재정 건전성과 인플레이션 억제에 중점을 둔 보수적인 금융 정책을 추진했다.

 

독일은 과거의 초인플레이션경험으로 인해 화폐 가치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노동시장과 산업 구조 개혁

독일은 노동시장과 산업 구조 개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혁신과 교육 투자를 강화하여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장기적인 대책으로 독일은 플라자 합의 이후의 위기를 더 잘 극복할 수 있었다.

 

부동산 시장과 기업의 대응

독일의 부동산 시장은 임대시장 규제와 토지개발 규제가 강했기 때문에 버블이 형성되기 어렵고, 독일 기업들은 품질 향상과 기술 투자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높였다.

 

이는 지멘스와 폭스바겐 같은 기업들이 대표적인 예이다.

 

 

비교와 결론

경제적 대응의 차이

일본은 단기적인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와 유동성 확대를 통해 자산 버블을 유발한 반면, 독일은 재정 건전성과 인플레이션 억제에 중점을 둔 보수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이로 인해 독일은 장기적인 경제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내수 시장과 산업 구조

 독일은 내수 시장도 탄탄하여 통화 가치 상승의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B2B 시장에서 강점을 보였기 때문에 가격 변화에 덜 민감했다.

 

반면, 일본은 B2C 시장에서 강점을 보았기 때문에 가격 변화에 더 민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