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죽을 수도 있겠네요.
https://youtu.be/e9_OrJtGRpU?si=tLwe8xQdlOU4ikCz
배경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두 개의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는 퀵 배달 기사인 황재현씨가, 또 하나는 인테리어업을 하는 장태영씨가 파력발전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얻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사실인지에 대한 의심이 제기되며, 여러 가지 증거를 통해 이들이 사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황재현씨와 장태영씨의 주장
- 황재현씨: 사업 실패로 5억원의 빚을 지고 퀵 배달 기사로 살아가던 중 파력발전 투자를 통해 빚을 모두 갚고, 12억원짜리 서울 아파트를 구매하여 총 약 20억원의 수익을 얻었다고 주장합니다.
- 장태영씨: 인테리어업을 하며 2021년 초에 파력발전 투자를 시작하여 3년 만에 총 15억원을 벌어 10억원짜리 새 빌라를 완납으로 구입했다고 주장합니다.
의심스러운 점들
가짜 신상과 거짓 정보
- 황재현씨는 실제로 배우였으며, 이름도 가명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그가 구매했다고 주장한 서울 아파트는 7년 전 집 꾸미기 사이트에 올라왔던 이미지로, 실제로는 서울에 위치하지도 않고 12억원도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장태영씨의 경우, 그가 구매했다고 주장한 빌라는 2014년에 건축된 건물로, 10년간 주인이 바뀐 적이 없었습니다.
또한, 매달 2천만 원의 수익을 얻어 3년간 모아도 약 7억원밖에 되지 않는데, 어떻게 3년 만에 15억원을 벌었다는 계산이 맞지 않습니다.
가짜 홈페이지와 설비
- 에코 웨이브의 홈페이지는 만들어진 지 3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았으며, 홈페이지에 나타난 건물은 완도에 있는 해양 치유 센터로, 에코 웨이브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파력발전기로 보이는 설비에도 에코 웨이브 로고가 포토샵으로 붙여진 다른 기업의 설비 사진이었습니다.
가짜 주소와 고객센터 반응
- 에코 웨이브의 주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 104로 58번 길로 표시되었지만, 이 지역은 자연 보호구역이 아니며, 건물 번호가 없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고객센터에 건물 번호를 포함한 주소를 요청했을 때, 자연 보호구역이라 건물 번호가 없다고 답한 후, 더 이상 대답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조작된 댓글과 계정
- 두 영상에 달린 수백 개의 댓글들은 인위적인 느낌을 주며, 대부분이 같은 날짜에 가입한 계정들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24년 4월 17일과 9월 27일에 가입한 계정들이 약 1200개로, 이는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조작된 댓글로 보입니다.
네오골드의 사기 논란
유사한 패턴
- 네오골드도 에코 웨이브와 유사한 패턴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네오골드의 후기 영상도 배우들이 출연하며, 댓글들도 에코 웨이브와 같은 날짜에 가입한 계정들로 작성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가짜 주소와 상 받은 거짓 주장
- 네오골드의 주소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15층으로 표시되었지만, 실제로는 다른 회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우편을 보내도 반송됩니다.
또한, 상을 받았다고 홍보하는 내용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튜브와 정부 기관의 반응
유튜브의 제한적 반응
- 이러한 사기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튜브는 명예훼손으로 제 영상을 차단하면서도 어떤 부분이 명예훼손인지는 명확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는 내용임에도 삭제하지 않는 현실이 지적되었습니다.
정부 기관의 무력함
- 경찰, 금감원, 방통위에 신고했음에도 문제 있는 유튜브 영상 하나 삭제하지 못하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합니다.
특히, 정보에 취약한 중년 노년 분들이 쉽게 당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
이러한 증거들을 통해 에코 웨이브와 네오골드의 파력발전 투자 사기 논란이 명백히 드러납니다.
이러한 사기 행위들이 계속 발생하는 이유는 유튜브와 정부 기관의 적절한 대응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기 행위를 막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