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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먹힌다는 K-음료들🥄ㅣ돈슐랭 14F

myview-76 2024. 8. 26. 23:13

 

https://youtu.be/gqJtjIzrZJU

 

이 영상은 한국 음료 산업의 역사와 발전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1960년대 콜라와 사이다에 이어 과일맛 탄산음료의 등장이 어떻게 음료 시장을 풍부하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전통 음료들이 현대화되며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살펴봅니다.

봉봉, 비락식혜와 같은 혁신적인 음료들이 어떻게 성공을 거두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한국 음료 시장의 창의력과 독창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1960~70년대 한국 음료 시장의 변화

 


1960년대 한국의 음료 시장은 주로 콜라와 사이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사이다는 만들기 쉬워 다양한 종류가 등장했습니다.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봉봉, 코코팡, 쌕쌕, 비락 식혜 등 알갱이가 들어간 음료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971년에 동화제약에서 출시한 오란시는 과일 맛 탄산음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하며 음료 시장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는 1968년에 출시된 오렌지 맛 환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과일 맛 탄산음료 시장의 성장과 경쟁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과일 맛 탄산음료 시장은 급격히 성장했습니다. 해태의 써니텐은 인기를 끌었고, 이에 롯데는 탐스를 출시하여 경쟁에 참여했습니다. 이 시기에 롯데는 쌕쌕 음료를 출시하고, 해태는 봉봉 오렌지와 포도 음료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립했습니다. 특히, 1982년에 출시된 봉봉 포도는 혁신적인 맛과 질감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러한 음료들은 중동과 동남아시아로 수출되며,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비락 식혜의 성공과 90년대 음료 시장 변화


1993년 우루과이 라운드로 농산물 수입 시장이 개방되면서, 비락 식혜는 전통 음료를 현대화하여 건강 음료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비락 식혜는 1994년까지 60억 원의 시장에서 2,000억 원으로 급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캔 제품을 출시하고, 건강 음료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 결과입니다. 90년대에는 건강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태는 사과 과육이 들어간 갈아만든 홍사과를 출시하여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갈아 만든 배의 인기 비결과 성공 스토리

해태의 갈아 만든 배는 배의 희소성과 독특한 달콤한 맛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나 배의 부족으로 인해 더 많은 판매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 음료는 시간이 지나면서 유행이 한풀 꺾였지만, 2015년에 숙취 해소 효과가 재조명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2022년에는 매출이 333억 원에 달했습니다.

음료 산업의 혁신과 성공 사례들


한국 음료 시장은 혁신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했습니다. 웅진식품의 아침 햇살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밥 대용 음료로 자리 잡아 출시 9개월 만에 1억 병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후 초록 매실이 드라마 '허준'의 효과로 인기를 끌었고, 광고 모델 이준기의 출연으로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보리 탄산 음료 맥콜은 15.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40대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탄산음료 시장에서 롯데와 해태가 철수한 가운데, 맥콜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탄산음료 시장의 변천사와 밀키스의 성공 이야기



1982년 일본에서 출시된 암바사가 한국에서는 초기 반응이 미미했으나, 1988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후 1989년 롯데가 출시한 밀키스는 홍콩 배우 주윤발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예상 매출을 네 배 초과하며 한국보다 러시아와 중국에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