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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소식

https://youtu.be/k-_bz4lcILM

이번 영상은 교촌 치킨 의 최근 상황과 변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국내 프랜차이즈업계에서 10년간 1위 를 지킨 교촌이 겪고 있는 매출 하락과 소비자 민심변화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치킨 가격 인상과 유통 마진문제로 생긴 위기 속에서,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모델을 발탁한 결정이 그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또한, 해외 진출의 성과가 미미하다는 점은 교촌의 위기 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소비자와의 소통 없이 경영 방침을 고수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교촌치킨의 현재 상황과 도전

교촌치킨은 오랜 기간 동안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해왔습니다. 

 

한때 10년 가까이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치킨 3대장’ 중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지만, 최근 들어 교촌치킨은 다양한 이유로 인해 소비자들의 엇갈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배달비 유료화 및 잦은 가격 인상은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한때 업계 최초로 주식 시장에 상장될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렸던 교촌치킨은 이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실적 하락과 공정위 제재

3분기 매출은 14.5% 증가했다는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지만, 세부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순이익은 45억 원에 그쳐 전년 대비 11% 감소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수익성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는 유통 마진 관련 문제를 지적할 수 있습니다. 

 

교촌치킨은 유통 과정에서 부당한 마진 행태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2억 8천만 원을 부과받았으며, 이로 인해 협력사들이 7억 원 이상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타 마케팅으로의 전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교촌치킨은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하며 스타 마케팅을 시도했습니다. 

 

이는 교촌이 과거에는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양해왔다는 점에서 큰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광고 모델 비용이 결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나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전가될 가능성을 높이며, 실제로 광고비 증가로 인해 가격 인상 가능성까지 논의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메뉴와 변화 시도

교촌치킨은 다양한 메뉴 개발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최근 덮밥과 라면 등 치킨 외 메뉴를 선보이며 새로운 소비자층을 확보하려 하고 있지만, 이 시도가 성공적인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치킨 업계에서 교촌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지만, 소비자들은 교촌의 본래 강점인 치킨 메뉴에 집중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의 어려움

교촌은 해외 시장 진출에도 집중하고 있지만, 18년간의 해외 사업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7년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아시아 여러 국가에 진출했으나, 현재 글로벌 매출 비중은 전체의 4%에 불과합니다. 같은 시기에 해외 진출을 시작한 BBQ 치킨이 57개국에서 700개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매출에서 23%를 차지하고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교촌의 해외 성과는 초라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향후 방향과 과제

교촌치킨은 국내 시장에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배달비 유료화와 가격 인상과 같은 소비자 반발을 초래한 결정을 지양하고, 가성비 치킨을 제공하는 대형 마트의 당당치킨 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교촌치킨이 소비자와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시장의 선두주자로 돌아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