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김정은과 974 부대의 호위 무사 이야기

https://youtu.be/41h_GQi1L-s

974 부대는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974부대


이 부대는 조선시대의 내금위와 비슷한 역할을 하며, 친위대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의 경호원 12명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경호원들은 모두 키가 180cm 이상으로, 북한 평균보다 훨씬 장신이다.

김정은의 차량 주변에서 철통 경호를 펼쳐 '방탄 경호 팀'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경호 방법은 매우 체계적이었으며, 김정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경호가 과시적이고 허세로 보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은 경호팀의 독특한 특징과 역사


체격 좋은 남자들이 대통령을 경호하는 모습은 많은 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북한의 김정은 경호팀은 매우 독특하고 폐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경호원의 선발 기준과 훈련과정, 그들이 받는 대우는 일반적이지 않으며, 이들은 김정은을 지키는 특별한 집단인 호위 사령부 소속이다.

호위 사령부는 김정은의 신변보호와 평양 경비를 담당하며, 963 부대로 알려져 있다.

김정은이 아끼는 최측근들은 이 부대와 관련된 974 부대에 소속되어 있으며, 963 부대는 1963년에 김일성을 위해 북한 군부에서 독립된 경호부대이다.

현재 본부는 평양 모란봉 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기 한 개 여단에서 3~4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

974부대의 비밀과 규모에 대한 분석


974부대는 김정일이 후계자로 지목된 해를 따서 만들어진 직속 부대로, 김씨 일가만의 명령을 받는 구조이다.

이 부대는 김정은과 가까운 인물들을 경호하며, 2016년 탈북한 증언에 따르면, 당시 2,500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들은 매년 2,000여 명의 신병을 뽑아, 특수부대가 아닌 경호처로서 이례적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칠사 부대 대원들은 사회적 신분을 버리고 완전히 베일에 쌓인 존재로, 그들의 임무와 정보는 철저히 비밀에 붙여져 있었다.

입대 후 교육에도 '여기가 어딘지 알지도 묻지도 말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이 부대의 정보가 북한 내부에서도 극히 제한적이었다.

김정일의 974부대와 김정은의 보호 체계


최근 김정일의 974부대가 노출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김정은의 친위대로 이어져 외부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974부대에서 탈북자가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많은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 부대의 재경호 시스템은 김정일 시대에 완비되었고 현재 두 배 이상으로 증강되었다.

974부대의 임무는 오직 김정은을 위한 것으로, 그 관리와 감시는 당서기 부부장이 관여한다.

974부대는 김정은 보호를 주목적으로 하며, 김정은 주변에서 유일하게 무기를 소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또한, 무장 해제 지역에서 집단 사살이 가능하며, 이는 안전과 권위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북한 군 간부의 특권 및 사건 개요


뉴스에서는 종종 북한의 군 간부들이 김정은이 참석한 회의에서 졸다가 해임당하거나 혁명화당했다는 소식을 전하곤 한다.

회의장에서의 이러한 일을 감시하고 통지하는 것은 경호 부대의 책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974 부대는 무기 작전 능력이 높고, 필요 시 호위 총국 부대들을 동원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

김정일이 생전 974부대원을 '우리 애들'이라 표현했다는 사실과 이 부대의 세대가 김정은으로 이어져 더욱 강화되고 있는 점에서, 북한 내 974부대원들의 위치와 특권을 짐작할 수 있다.

1990년대에는 북한의 외화벌이 전문회사 사장이 외화를 착복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지만, 김정일의 특별 지시로 그를 무료로 해주었고, 오히려 그를 처벌한 간부들은 처벌받는 사건이 있었다.

974 부대원의 특별한 대우와 그 이유

974 부대원은 입대 3년 뒤부터 노동당원이 되며, 일반 부대가 10년 복무 후 입당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이는 엄청난 혜택이다.

이처럼 특별 대우를 해 주는 이유는 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 부대는 쿠데타를 막기 위해 설계된 만큼, 근접 경호를 맡고 있는 이들이 김정은에게 반감을 가지면 심각한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의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김정은은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 주며, 이들의 경호 수준이 김정은의 운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974 부대, 진입 어려운 선발 과정


974 부대는 특별한 권한을 가진 부대라, 누구나 들어갈 수 없고 오직 선발된 인원만이 진입할 수 있다.

북한은 김정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출신 성분, 외모, 체격 등을 고려해 선발하며, 남성의 경우 최소 170cm 이상의 체격이 요구된다.

한 탈북자는 중학교 졸업 후 후보로 선발되어, 이후 2개월간 기초 교육을 받은 후 대부분이 가혹한 훈련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추방되는 상황을 겪었다.

최근 북한의 경호 체계가 개편되어 호위 사령부가 네 개 조직으로 분리되었고, 이는 김정은의 신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